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2022년 10월 25일(화) 저녁 7시

천안쌍용동성당(주임  권선민 요셉 신부)에서 

박지순 치릴로 신부(대전교구 청소년국)의 주례로

'10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박지순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 누룩과 같다는 성경말씀 비유를 통해

우리의 삶과, 세상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은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아닌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다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고 하느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이땅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방법이라는 묵상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미사 후에는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백장현 박사를 초빙하여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평화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나날이 한반도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요즘 

군사대립의 위험성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평화기원 월례미사와 평화강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과 

천안쌍용동성당 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는 

11월 22일 (화) 저녁 7시 30분,

세종성요한바오로2세성당(주임 김민엽 프란치스코 신부)에서 봉헌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