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서는 11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대전NGO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Money, 뭐니 시민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유승민(사회적경제연구원 이사장), 김미선(주빌리은행 상임이사), 김재섭(기본소득대전네트워크 대표) 등 패널 3명과 사회자 이진희(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부설 금융복지상담센터장), 대전 청년, 금융복지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50명이 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 돈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있는 사회적금융, 가계부채와 기본소득에 대한 이야기로 토크쇼의 문을 열었습니다 실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를 이용하여 참여자들과 소통하였는데, '사회적기업에 대한 혜택이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승민 이사장은'전에는 고용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해주는 방식이었다면, 현재는 고용창출에 대한 사회적인 가치에 대해 인정해주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주빌리은행의 채무탕감운동에 대해 도덕적 해이를 묻는 질문에는 '탕감하는 채무는 빚 갚을 능력이 없거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소각하고, 이자가 터무니 없이 많은 채권을 추심하고, 시효가 지난 채권을 회수하려는 세력에 맞서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기본소득에 관하여 많은 질문이 나왔는데,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정책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하였고, 이 밖에도 다양한 질문과 재미있는 소재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토크쇼는 돈의 다양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인간중심의 삶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돈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많은 의견 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