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끼100원나눔운동에 사랑으로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뉴스를 하나 전해드립니다.

전 세계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가톨릭 기후 운동(GCCM; Global Catholic Climate Movement)"을 알려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우리 공동의 집을 보호해야 하는 긴급한 과제를 일깨워주셨었지요.

곧, 세계 정상들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협약에 합의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합니다. 이 총회는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 앞서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는 다른 모든 가톨릭 파트너와 같이 까리타스에게 세계 가톨릭 기후 운동(Global Catholic Climate Movement)동참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재 200여개 이상의 가톨릭 파트너(교구, 본당, 기관, 단체 등)들이 세계 가톨릭 기후 운동(GCCM)을 통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파리 기후 협약 정상회담에 앞서 구속력 있는 이행방안에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가톨릭 기후 청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서명운동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추기경님들과 주교님들도 동참하셨으며,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하였습니다. 이 청원은 다른 종교기반 단체들과 함께 COP21 회의가 열리기 전 11월 28일에 파리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그때까지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 가시면 서명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tholicclimatemovement.global/petition/

기후변화는 윤리적이면서도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교황님께서는 회칙을 통해 "모든 것이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오늘날의 문제들을 세계적 위기의 모든 측면과 함께 고려하는 시각을 요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이 시급한 위기 상황을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하고 대규모 환경 정의를 위한 행동을 취하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드높이기 위한 가톨릭 기후 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