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안녕하세요~ 손혜민 카타리나 자매님!! 짝짝짝!!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100인의 인터뷰에 선정되신 걸 축하드려요!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손혜민: 안녕하세요~ 저는 손혜민 카타리나(29세/여)이구요. 작년부터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랍니다.
한끼: 인터뷰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음~ 손혜민 카타리나 자매님은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따로 있으신가요?
손혜민: 하하하. 아시다시피 저는 지금 제 앞에 계신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의 직원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죠.^^
한끼: 혜민씨 같은 경우는, 본부에서 필요할 때 봉사를 한다든지, 캠페이너로 활약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한끼100원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렇게 운동에 동참한 소감이 어떤가요?
손혜민: 보통 제가 일상생활 속에서 살다보면, 봉사 같은 경우는 정기적으로 어느 단체에 속해서 하지 않는 이상 찾아가서 할 시간도 없고, 제 의지로만은 꾸준히 제가 해 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실천하면 조금이나마.. ‘나도 가난한 사람들이나 혹은 고통받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구나, 나도 나눔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도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동참하고 있구나 하는 그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또, 제가 지금 여러 군데에 후원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만 후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직은 벌이는 많지 않지만, 이 정도는 내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구요. 액수도 자율이고 해서 좋더라구요. 우선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저한테는 금액이 정해져 있거나, 금액이 컸다면 조금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손혜민: 음... 지난번에 세종시에서 삼생상생 바자회를 할 때가 떠올라요. 그 때 본부 참여가게였던 투썸플레이스 까페 앞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가톨릭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많이 모르고 있고, 생소한 단체이다 보니까 성당에서야 신부님이 하면 많이 도와주고 해줬는데 가톨릭인이 아닌 사람들은 아예 관심도 주지도 않았던 점이나, 아무래도 본부에 대한 인식도 없고, 유니세프처럼 큰 단체처럼 잘 알고 있는 단체가 아니라서 성당사람이 아니면 알리는 것이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당 밖 사람들한테도 이 운동을 잘 알리는 방법을 강구 했으면 좋겠고, 천주교 아닌 사람들이 모금을 많이 하면 더 홍보도 많이 되고 홍보 방법도 다양하게 해서 알렸으면 좋겠어요.
한끼: 한끼100원에 대건고 캠페인 참여해 주었는데 연차까지 쓰면서까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손혜민: 캠페인은 처음이었는데, 해보니까 아이들에게 내가 뭔가를 알려주는 것 같고 운동하는 것 같지만, 저야말로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사실 매일 바쁘고 어렵게 살다보니, 저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 생각이 잘 들지 않았어요. 현실적으로 제가 독립을 해서 살아가다 보니까 저보다 더 가난하고 힘들 사람들이 생각날 틈이 없었던 거죠. 그래도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한테도 뭔가 좋은 것을 말해줄 수 있어서도 좋고, 제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든 다른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시간이 되기도 하고, 활동하는 것 자체가 즐겁기도 하기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한끼: 아주 좋아요. 마지막으로, 한끼100원나눔운동은 00이다!
손혜민: 나에게 있어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는 첫 연차다! 하하 농담이구요~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의 하느님의 가르침! 이다 어려운 사람등를 위해서 나누고 베풀고 하는게 천주교의 가르침이고 하느님의 뜻이라 생각해서 하느님의 가르침이다! 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