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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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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1. 서재원 클라로, 진사무엘 사무엘 (한끼100원나눔 동참자 /대흥동성당)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18-11-28
  • 조회수 : 932

 서재원 클라로, 진사무엘 사무엘 (한끼100원나눔 동참자 /대흥동성당)



한끼: 안녕하세요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입니다. 각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재원: 안녕하세요~ 저는 대흥동성당에서 중고등부 교리교사를 하고 있는 서재원클라로구요.


진사무엘: . 저는 대흥동 성당 청소년 분과장을 맡고 있는 진사무엘 사무엘입니다.


한끼: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서재원: 운동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밥을 제 끼 마다 챙겨먹지 못하는 직업이라 꼬박꼬박 100원을 넣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CMS방법으로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진사무엘: 저는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하면서 이웃사랑, 하느님 사랑을 가르치고 있는데 정작 교리교사인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우연한 계기에 한끼100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한끼: 그럼 서재원씨는 그 전에도 저금통을 하셨다는 이야기인데, 그 시작은 어떻게 하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서재원: 매 달은 아니었지만 세 달에 한 번씩 정도 저금통 모금에 동참했었어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박진홍 신부님께서 이 운동이 하나의 나눔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잘 설명해 주셔서 그 때부터 저금통을 받아서 조금씩 넣게 된 것 같아요.


한끼: 아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두 분 역시 왠지 나눔에 대한 어떤 생각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한끼: 그럼 두 분이 나눔에 대해 가지고 계신 생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되시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진사무엘: 저한테는 나눈다는 것은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음식을 먹을 때도 혼자서 먹기보다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되고 함께 하는 기쁨이 있는 것처럼, 나눔을 통해 다른 이들이 행복해지고 나도 행복해 지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작은 나눔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의 어떤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나눔도 큰 사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재원: 저는 아직 나눔의 의미를 잘 모르겠기도 하고.. 제가 나누고 있는 금액이 큰 금액이 아니고 소액인데 이게 정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 것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몸소 느껴보고 싶구요. 앞으로의 발전할 모습들이 기대되기도 해요.


한끼: 혹시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가 하는 일들 중에서 특별히 관심 가는 분야가 있다면요?


서재원: 아무래도 중고등부 교사이다 보니까 학교 급식비 지원이 와 닿더라고요. 우리나라의 미래이다 보니까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하는 사업이 관심이 가요.


진사무엘: 제가 근무하는 곳이 다문화 청소년들이 있는 한국 폴리텍 다솜고등학교라는 기술고등학교 인데요. 세계 시민교육이나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국제협력사업 쪽에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한끼: 마지막 질문입니다. 한끼100원나눔운동은 000이다


서재원: 마중물이다.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서는 펌프에 마중물을 넣듯이 작은 도움이 더 큰 것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진사무엘: 어린아이들의 마음이다. 자선냄비보면 어릴때는 순수한 마음 자체로 가서 모금을 하잖아요?ㅎㅎ 어려움들을 보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선뜻 하게 되는 것처럼 한끼100원나눔운동도 순수하게 믿고 나눌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하하. 다시말하자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인 것 같아요. 끝으로, 한끼100원나눔이 10주년이을 넘어 대흥동성당처럼 100주년이 되길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