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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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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고x혁신청의 '특별한 나눔'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21-08-18
  • 조회수 : 2439


대전여자고등학교와 혁신청(제로웨이스트 까페 자양분)의 '특별한 나눔'

간담회 자리가 있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사회혁신한마당에 참여한 제로웨이스트 까페 자양분에서는

'플라스틱 삽니다' 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100일동안 진행 된 

'플라스틱 삽니다'라는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활 속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을 코인으로 교환해주고,

섭외된 지역 상점(마을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프로젝트였습니다.



시민들이 손 바닥 만한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을

까페 자양분으로 가져오면 

작은 플라스틱 10개당 1개의 코인으로 교환해 주었고, 

협력되어 있는 다른 마을 가게들에 방문하여 

코인 1개당 1,000원의 가치로 쓰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모아진 작은 플라스틱들은  '재작소' 라는 단체에서  분쇄하고

고온에 녹여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고 하구요~!


 
이를 관심있게 본 대전여자고등학교 김규연 선생님께서

반 학생들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중 환경 파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참여를 제안했고, 학생들이 이를 함께 실천하였는데요~



무려 300개에 가까운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온 대전여고 친구들과

선생님은 자양분에서 받은 코인을 돈으로 환산하여 

저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에 기부해 주셨답니다. :-)



간담회 중 자양분 담당자님께서는,

플라스틱을 모아오신 분들 중에 한 분은

 " 오 대전은 플라스틱으로 커피를 사먹고, 책을 살 수 있는 도시네요!" 라고

해주시기도 하시고, 

다른 도시에서 오신 어떤 분은 플라스틱 교환으로 얻은 

코인으로 섭외된 마을 가게들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양동&대동 마을투어도 하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셨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대전여고 김소은, 오유안 학생도 

"처음엔 선생님의 권유로 실천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프로젝트의 취지나 설명을

자세히 들어보니, 우리가 한 실천이 더 뿌듯하게 느껴지고 잘한 것 같다" 라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공동의 집'인 '지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만들고,

지역사회 일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뜻 깊었습니다. 



지역의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과 실천으로 자원도 순환시키고~ 탄소배출도 줄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ㅎㅎ

이번 나눔은 저희에게도 정말이지 '특별한 나눔'이었습니다. 




끝으로, 간담회에 함께해주신 

대전여고 김규연 선생님과 김소은, 오유안 학생, 그리고 프로젝트 실천에 함께한

모든 대전여고 학생분들!!

그리고 자양분 김미진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