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권지훈 베드로 신부)는

매월 네 번째 화요일 저녁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평화기원 월례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화) 저녁 7시. 위원장 권지훈 베드로 신부의 주례로

논산대교동성당(주임 김광수 요셉 신부)에서 '3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논산대교동성당 신자분들을 비롯하여 약 100명이 미사에 참여한 가운데 권지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국내/외 갈등 상황에서 우리 신앙인들은 주님의 말씀인 복음에 따른 방법으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내가 한 대 맞았다고 두 대를 때려야 하는 강 대 강의 구도가 아닌 평화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

였습니다. 또한 그 방법으로 한국주교회의 차원의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기도운동'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

를 위한 기도'를 통한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 우리 후손이 살아갈 이 땅을 평화의 땅으로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실천은 작아 보일지 모르지만, 마음이 있는 이들이 함께 한 기도는 언젠가 이루어질 한반도의 평화

와 통일에 있어 큰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가 마음에 간절함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어 질 수 있

도록 사랑의 하느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3월, 평화기원 월례미사'에 함께해 주신 논산대교동성당 공동체와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4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는

4월 23일(화) 19시, 신탄진성당(주임 조성구 미카엘 신부)에서 봉헌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아울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밤9시 주모경 바치기' 기도 운동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

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