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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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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 『9월, 평화기원 월례미사』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22-09-28
  • 조회수 : 889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2022년 9월 27일(화) 저녁 7시 30분
궁동성당(주임  김찬용 베드로 신부)에서 
백종관 요셉 신부(을지대학교병원사목)의 주례로
'9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백종관 신부는 강론을 통해
평화란 알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하거나 알아도 스스로 잘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깨지거나 사라지기 쉽다며,
인간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여겨지는 평화를 예수님께서는 결국 십자가로 보여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방식이 아닌 하느님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평화를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이 이룬 업적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이룬 업적을 바라보라고 인도하십니다.
죽음이 아닌 생명을 이루라 말씀하시고, 불살라버리는 폭력이 아니라 용서를 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심판하고, 가혹한 처벌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나만의 평화가 아니라 서로의 평화를 이루라고 초대하십니다.

또, 백종관 신부는
평화는 십자가의 희생처럼 나를 비워내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직접 취하는 것이 아니라며,
나 혼자 직접 취하는 것은 폭력이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방식으로 평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 용서하고, 용서하고, 또 용서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9월, 평화기원 월례미사에 함께해 주신 
교구신자분들과 궁동성당 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 루카 9,51 - 56 -


10월, 평화기원 월례미사는 

10월 25일 (화) 저녁 7시,

천안쌍용동성당(주임 권선민 베드로 신부)에서 봉헌됩니다.

미사 후 

'북핵해법'의 저자 백장현 박사를 초청하여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평화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