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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족화해위원회] 한반도 평화기원미사 - 평화방송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18-06-27
  • 조회수 : 1646

[링크보기]

대전교구가 지난 월요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배척과 지배'가 아닌 '포용과 화합'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대전교구가 보내온 영상과 함께 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가 
6.25 전쟁 68주년인 지난 25일
주교좌 대흥동 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신자 등 
천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유 주교는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작년 6월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가 일어났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유흥식 주교 / 대전교구장>

"우리 한반도의 평화를 공식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8차례나 공적인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셨고, 또 세계 수많은 신자와 지성인들의 관심과 노력을 기억하며 우리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어 "최근의 한반도 주변상황을 보면, 
한 민족과 교회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외치고 
앞당기는 예언자의 소명을 받았다고 확신한다"며 
그리스도인들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앞장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유 주교는 
"화해와 일치는 한반도의 갈등과 위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식 주교 / 대전교구장>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포기하고 '포용과 화합'의 가치를 '배척과 지배'라는 야만적인 가치로 되돌리는 오늘날의 흐름에도 이 답은 적용되어야 합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자기 주머니만을 가득 채우려는 욕심이 모든 고통의 근본입니다."

미사 중에는 한반도와 평화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유흥식 주교와 사제단, 그리고 신자들은 
기도 끈을 서로의 손목에 묶어주며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를 바쳤습니다. 

특히 신자들은 한반도가 그려진 대형 지도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 평화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제준 신부 / 대전교구 민족화해위원장>

"분단비용, 그러니까 분단을 통해서 그동안 손실을 겪어왔던 많은 일들이 세상에 드러나고, 극복하고 변화해서 더 올바른 사회, 올바른 공동체로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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