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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몽골 항올 성모승천본당 국제협력사업 결과보고
  • 작성자 : 나눔운동본부
  • 등록일 : 2023-02-21
  • 조회수 : 716



몽골 항올 성모승천성당의 2022년도 국제협력사업 결과보고 소식 들려드립니다.

몽골하면, 드넓은 초원과 하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이 떠오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저희 대전교구 신부님(Fr.홍정수 베드로)이 나가계신 몽골 항올 선교지에는 우리가 함께 돌보아야할 주민들도 많답니다. 


몽골안에서의 코로나19 상황도 점차적으로 좋아지면서 대부분의 가정들의 상황은 나아졌기도 하지만..

22년도 상반기까지도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정경제가 악화된 가정의 기아 상황을 막기 위해 식료품을 지원을 했었습니다. 


울란바타르 도시 외곽의 쓰레기장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열악한 조건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몸이 아파도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요. 이들에게 우리가 따뜻한 한 끼를(무료급

식)을 내어주는 것은 그들과의 유대를 돈독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유대를 통해 그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이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

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학습조건과 시설이 취약한 지역인 니세흐와 비어콤비나트 지역에서는 공부방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돌보고 숙제와 공부 등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비어콤비나트 공부방은 화재가 났었는데, 이로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되었고 지금은

잠시 몽골 게르를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몽골에서는 환자 숙소 운영과  난방을 충분히 할 수 없는 취약한 가정에 석탄을 제공하여  유난히 추운 몽골의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찬 한 해를 보내신 몽골 항올 성모승천성당 신부님과 그 직원, 봉사자분들 덕분에!

그리고 한끼100원나눔운동에 동참하신 대전교구의 모든 후원자분들 덕분에!

몽골의 공부방 아이들, 오늘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을 형제 자매들,

몽골 항올 성당 구역의 취약한 모든 이웃들은 2022년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공동의 집 형제 자매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